헿저씨의 돼지런한하루

[반포]마루심 장어덮밥(히쯔마부시 맛집)

헿저씨 2020. 4.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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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도

밥집... 을 찾게 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게 되고...

ㅎㅎ

건강이... 체고시다..

간만의 외출...!

꼭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신중하게.. 메뉴를 고르던 중.

문뜩 떠오른 반포 마루심.!

맛도 있고!! 장어는 예로부터 보양식 아녔던가..!

서둘러 외출 준비를 하고 마루심으로 이동했다

 

고속터미널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도보로 10분!!?

바로 코앞은 아니지만 큰길 따라오시면

금장 도착하실 수 있어요.

발레 가능하시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하셔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십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늘 웨이팅 가득했던 주말 점심도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고

입구에서 

체온 체크 후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좌석

평소였으면 가득가득했을

웨이팅 좌석도 한산하네요.

 

이미 출발 전부터 먹을 메뉴는 정하고 왔지만

그래도 

예의상 메뉴판을 정독해줍니다.

 

히쯔마부시 맛있게 먹는 방법도

친절히 안내되어 있네요.

 

▲대표메뉴
▲마루심 도시락메뉴
▲마루심 주류메뉴

전 장어 한 마리가 들어간

상 히쯔마부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구경을 하고 있으니

금방 메뉴가 나오네요

샐러드 미소장국

절임류 반찬과 김가루 계란찜 등등

다양한 반찬류들과 함께 나옵니다

뚜껑을 열면

딱 봐도,,,

겉 바 속초....

느껴지시나요..

 

그럼 맛있게 먹는 법 대로

먹어보겠습니다.

주걱으로

4등분을 해서

오리지널 그대로

한 그릇..!

ㅜㅜ

기름기가 빠져서

퍽퍽한 게 아니라 오히려

쫄깃합니다.

밥알도 탱글탱글

너무  되거나 질어 퍼지는 식감이 아닌

딱 탱글한 장어와 그게 걸맞은 밥알.

튀지 않는 양념까지..

 

먹으면서 맛있다 맛있다

여러 번 말한 것 같네요

 

그다음은

김가루 파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

섞어먹기..!

그냥 먹는 것도

되게 맛있었는데

고추냉이나 파와 곁들여먹으니

또 입도 개운해지고

쭉 장어만 먹었으면

아무리 기름기를 쏙 뺐다고 해도

느끼했을 법 한데?

고추냉이 깻잎 파가 만나니

확실히 입안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다음은

오차츠케!

장어덮밥에 파와 김가루

그리고 녹찻물을 부어서

한입!

처음엔 이게 뭐지???

싶으실 수 있는데

한번 먹어보면

또 나름 촉촉하게 넘어가는 맛에

 생각보다 괜찮다.

생각되실 거예요

 

물론ㅋㅋㅋ

저의 원픽은 1번.

그냥 먹기입니다.

 

워낙 장어구이 자체가 맛있어요.

장어 맞나 싶을 정도로

쫄깃하고!

두께감도 좋아서

씹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같이 간친 구는  마루심 첫 방문이었는데

마음에 들었는지

조만간 또 오자고 하더라고요!!

뭔가..

맨날 먹는 건 질리고

특별한 음식이 생각나진 않을 때!!!

봄이라 뭔가 보양식 먹고 싶을 때!!

반포 마루심 진짜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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